틸란드시아 키우기 기본 가이드

실내 식물로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틸란드시아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간단한 정보와 틸란드시아를 키우기에 적절한 환경 등 틸란드시아를 잘 키우기 위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입니다.

 

 

 

틸란드시아 (Tillandsia)

 

- 파인애플과, 여러해살이풀

- 적정 생장 온도 : 20~25도 / 최저 10도 이상

- 주로 과테말라나 멕시코 등에서 서식

- 번식 방법 : 꽃을 피운 후 자구(pub)를 생성하거나 수정 후 씨앗을 통해 번식

- 대표 품종 : 이오난사, 코튼캔디, 세로그라피카 등 

 

 

인기 품종 - 세로그라피카

 

틸란드시아 환경 (햇빛)

 

틸란드시아는 높은 햇빛량을 요구하는 식물입니다.

물론 햇빛이 적게 들어오는 공간에서도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지만, 원활하게 생장하고 꽃을 피우고 번식을 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현재 틸란드시아를 남향과 동향 창가에서 키우고 있고, 전에 북향 베란다에서도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를 키운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성장에 차이가 큽니다.

만약 창가임에도 햇빛이 부족하다면 보조적으로 식물용 생장등을 설치하여 키우기를 권장합니다.

 

햇빛이 풍부한 곳에서 틸란드시아를 키울 경우, 직사광선은 화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방충망이나 유리창 등 어느 정도 걸러서 들어오는 햇빛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틸란드시아 물주기 관리 

 

틸란드시아에게 물을 주는 방법은 환경과 틸란드시아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오난사를 기준으로 일주일에 1~2회 물을 줄 것을 권장합니다.

실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에 2~3시간 이상 담그는 방법이 대표적이며, 햇빛량이나 통풍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물을 주는 간격이나 물에 담그는 시간을 조절합니다.

틸란드시아 물주기와 관련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제가 정리해 둔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링크 참고)

 

틸란드시아 물주기 방법 알아보기

 

 

틸란드시아 시팅 프리티

 

틸란드시아 영양제

 

틸란드시아는 영양제를 따로 챙겨줄 필요는 없습니다.

햇빛을 잘 보고, 적절하게 물을 먹으면 알아서 잘 성장합니다.

종종 액체 비료를 희석하여 틸란드시아에게 주는 경우가 있는데, 가끔 소량씩 주는 거라면 상관없지만 과도한 영양제, 비료는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영양제를 따로 주지 않습니다.)

틸란드시아는 비료나 영양제를 따로 주기보다는 빗물을 주실 것을 권장합니다.

 

 

틸란드시아 번식

 

틸란드시아는 수정을 통한 번식(씨앗)과 자구(pub) 생성. 이렇게 두 가지의 방법으로 번식을 합니다.

가정 내에서 씨앗으로 번식하여 키우는 방법은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틸란드시아가 자구를 알아서 생성하며 개체수가 조금씩 늘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틸란드시아는 꽃을 피운 후에 자구를 만들어내는데, 종종 꽃을 피운 적이 없는 개체가 자구를 생성해내기도 합니다.

 

틸란드시아 푸에고 - 자구가 나오고 있는 모습

자구를 생성한 모체는 자구를 키우는데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성장이 멈추며 조금씩 힘을 잃어가게 됩니다.

여러 개체가 붙어있는 클럼프로 키우거나, 모체의 절반 정도의 크기까지 자랐을 때 자구를 떼내어서 독립된 개체로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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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틸란드시아를 키울 때 알아두면 좋은 기본적인 정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공중 식물이자 착생 식물이기 때문에 화분에 심거나 분갈이를 할 필요도 없고, 알아서 번식까지 하고 종류도 다양하니 기본적인 관리에만 잘 신경 써준다면 정말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이번 글이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